[Dev's]팀장으로 첫프로젝트 마무리하는 과정

1월부터 뜬금없이 팀장의 자리를 맡게 되었고

설계 중간에 쓰러졌던, 프로젝트를 이어받아서 진행하게 되었다.

 

경영지원팀에서 사용하고자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목표였고

기능만 놓고 보면 굉장히 단순한 CURD와 엑셀 기능, 보고서 기능이 들어간 시스템이었다.

 

본인을 포함한 5명이 작업을 진행했고

보고서 기능은 제스퍼 리포트를 사용하기로 했다.

걱정되긴 했는데, 다행히도 잘 마무리되었다.

 

이제 단위 테스트와 통합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문제 나올만한 구석이 아주 많이 보여서 걱정이다.

본래 개발은 3월 19일까지가 끝이었는데

 

4월 초중순까지 지속적으로 테스트와 개선을 진행해야

그나마 좀 쓸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처음 팀장을 맡게 되었고

시작부터 막막하고 삐그덕거렸었다.

어떻게 프로젝트 베이스를 맞춰나갈까부터 걱정이 태산이었는데

내가 팀장으로 오기전부터 팀원들이 비슷한 프로젝트를 예제로 만들고 있었고

이걸 바탕으로 개발을 진행하게 되었다.

 

전자정부프레임워크 기반으로 진행하게 됬는데,

알게모르게 전자정부프레임워크에 모듈로 쓸만한것들이 많았고,

다행히 팀원들이 잘 커버를 해주셔서

프로젝트가 중간에 터지지 않았던 것 같다.

 

코드를 뜯어보면 뭔가 불안불안한게 한두가지가 아니긴한데....

차근차근 수정해나가고 있다.

확실하게 느낀것은 팀장보다 팀원이 마음이 편하다....ㅠㅠ

개발보다 설계하는게 더 힘들었고, 신경써야할 부분도 많았다.

팀원들의 질문공세에 내 개발에 집중할 시간도 없었다...

 

개발관련해서 정리해야할 글도 많고, 팀장으로 일을 진행하면서

새롭게 느낀것들이 많은데, 잘 마무리되고나면 차근히 정리해야겠다.